[주간 안전사고 주의보] 물기․습기 많은 장마철, 감전사고에 주의하세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통계 등을 분석하여
국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도록 주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도 이러한 시책에 따라
구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매주 게시하고 있습니다.
물기·습기 많은 장마철, 감전사고에 주의하세요 - 작업장 전기안전 관리,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젖은 손 전기제품 위험- |
□ 행정안전부는 장마와 호우로 물기·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 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최근 5년(’16~‘20년)간 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509명이며, 이 중 9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 평소(월평균 209명)보다 높게 발생하였으며, 강수량이 많은 7월과 8월에 각각 321명, 302명으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572명),30대(421명), 20대(326명)순이었으며, 10세 이하에서도 177명 발생하였습니다.
○ 장소별로는 직업과 연관된 공장·작업장이 35.9%(총 2,509명 중 90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거시설(20.1%, 504명)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작업장 안전관리와 가정 내 감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여름철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 요령을 잘 지켜야 합니다.
○ 작업장에서 전기를 취급할 때는 절연장갑, 절연신발,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취급 책임자 외에는 전기 기계장치를 조작하거나 전기실 등에 함부로 출입하지 않아야합니다.
○ 주거시설에서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전기 설비를 정비하거나 보수할 때는전문가에게 의뢰하여야 합니다.
○ 젖은 손으로 전기용품이나 콘센트를 만지는 것은 감전의 위험이 높은 만큼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상태로 사용합니다.
- 특히,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 헤어드라이어(hair dryer) 등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감전사고에 주의하여야 하고, 플러그(plug)를 뽑거나 끼울때는 전선이 아닌 본체 부분을 잡습니다.
○ 어린이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콘센트로 장난치지 않도록 안전 덮개를 씌우고, 이동식 콘센트나 전선 등은 아이 눈에 띄지 않도록 정리하여 사용합니다.
- 특히, 아이가 전선을 가지고 놀거나 콘센트에 금속 놀잇감 등으로 장난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감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도록 합니다.
○ 또한, 침수된 도로의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등은 멀리하고,전기를 사용하는도로 위 입간판의 전선,금속제등을 밟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아울러, 입간판 운영자는 비가 오면 입간판을 물기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전선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여름철에는 잦은 비와 더운 날씨에 흘린 땀 등으로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항상 물기를 말린 후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 감전에 주의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