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역 북측 공영주차장 주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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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
- 작성일
- 2019년 4월 1일(월) 13:03:12
- 조회수
- 3589
연수역 북측(3번 출구쪽) 바로 앞의 건물주입니다..
건물 1층 입주인이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손님들의 주차비용 문제로 너무 고민이 심합니다..
식당 손님들이 연수역 북측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음식점에 와서 먹는데,
식당 입장에서는 고객 확보 차원에서 손님들 주차 비용을 음식값에서 깎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주차비용만큼 음식값을 깎아준다고 소문이 났는지
차 없이 온 일반 손님들까지 너도나도 와서
공용주차장에 주차했으니 그만큼 음식값을 깎아달라고 한답니다..
식당 주인은 공용주차장 주차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깎아주고 있고요..
한 달 합치면 그 비용만 2백만원 가까이 나온다고 합니다..
식당 운용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데요..
생각을 해보세요..
6~7천원짜리 음식 팔아서 주차비로 1200~1500원을 깎아주면 뭐가 남겠습니까?
공영주차장에 주차시킬 때, 주차권 하나만 끊어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텐데
시설공단 및 구청은 주차장 기획할 때에 이런 기본적인 경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건가요?
1층 임차인이 너무 힘들어해서 보기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유료 공영주차장 생기기 전에는 손님들 주차비가 한 달 2~30만원 정도라서 부담할만했는데,
(기존에 거래하던 사설주차장은 주차기계가 너무 자주 고장이 나서 거래를 하기 힘들답니다)
이제는 2백만원이 넘나드니 거의 패닉 상태랍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 다니던 학원을 중단시켰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랍니다..
장사를 접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라네요..
근본적인 대책이 있는지, 있다면 그 시기가 언제인지 좀 분명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소상공인들 먹고 살게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허술한 업무 처리로 오히려 그들에게 해악을 끼치면 어떻게 합니까!
이럴거면 차라리 유료 주차장이니 뭐니 손대지 말고 그냥 놔두던가요..
왜 괜히 일을 만들어서 주변 상인들을 고통스럽게 합니까!
시장님이 나서서 제발 이 문제만큼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려운 일 아닙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시키고 나올 때, 주차권 하나 끊어주면 해결되는 일입니다..
시스템 갖추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그 때까지 공익요원 한 두 명 배치시켜서 해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요즘 공익들도 너무 대기자가 많아서 문제라는데, 데려다가 이런 일에 좀 쓰세요!!
안그래도 요즘 경기가 죽어서 상인들 먹고 살기 힘들어하는데,
지자체에서 이런 분들에게 돌맹이 던지면 안되잖아요..
나도 임차인들 고통 생각해서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 무척 저렴하게 받고 있습니다..
영세 상인들이 피해받지 않게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문제 제기하신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은 유료주차장 시행 시 주변 상가의 주차권 발급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현재 주차권 미 운영에 따른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3. 유료 주차장 운영 직후 주차권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구청에 예산을 신청하여 4월에 예산이 배정되므로 주차쿠폰 운영방안을 조속히 준비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토록 노력하겠습니다.
4.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사과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주차환경팀(830-8054)으로 전화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4일(목))
황정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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