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본문 콘텐츠

    날씨정보

    [주간 안전사고 주의보] 여름 불청객,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 작성자
      김은별(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작성일
      2019년 8월 18일(일) 14:21:25
      조회수
      3439

    행정안전부에서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통계 등을 분석하여

    국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도록 주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도 이러한 시책에 따라

    구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매주 게시하고 있습니다.

     

    여름 불청객,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주간(8.19~8.25.) 안전사고 주의보-

     

    행정안전부는 여름이 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14~’18)간 벌집제거 건수는 총 730,172건으로 연평균 146,034건이 발생했습니다.

       

    ‘18년 통계를 분석해 보면, 전체 벌집제거 건수 147,003건 중 8월의 벌집제거 건수가 53,978(36.7%)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에도 30,152(20.5%)이 발생하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14~’18) 벌 쏘임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총 70,072명이었습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여름철(7~9)에 발생한 환자가 52,183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74.5%를 차지하였으며, 그 중 8월이 19,286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8~9월은 벌의 산란기인 만큼, 벌의 개체 수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벌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곧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추석을 앞두고 산으로 벌초를 가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벌이 가까이 다가오면 위협하지 말고 즉시 대피하여 사고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벌을 발견하였을 때는 차분하게 대피하여야 하며, 팔을 휘두르는 등의 큰 몸짓은 벌을 위협하여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벌은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벌이 많은 장소에 출입할 때는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색을 띤 옷을 입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므로 자제하고 주스나 청량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은 벌을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가져가지 말아야 합니다.

    벌이 있거나 벌집이 있을만한 곳에서는 2~3분가량 주변을 잘 살펴보고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신속하게 벌집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

    말벌에 쏘인 경우 독침이 남아있지 않지만, 꿀벌에 쏘인 경우 독침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로 쏘인 부위를 살살 긁어서 밀어내어 독침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레몬, 식초 등 산성 물질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침을 제거한 후 비누 등 알칼리성 물질로 상처를 씻어주면 독을 중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말벌의 공격 성향과 관련한 실험(‘16, ’17)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벌의 색상에 따른 공격성은 노란색 등의 밝은 계열의 색 보다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였습니다.

    공격 부위는 벌집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처마 밑이나 나뭇가지 트인 공중에 집을 짓는 벌(털보말벌, 등검은말벌 등)들은 주로 머리 부위를 공격했고, 땅속에 집을 짓는 벌(장수말벌, 땅벌)들은 다리 부위를 집중 공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벌집을 건드린 후 20m 정도를 벗어나면 대부분의 벌들이 벌집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까지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만큼 이 시기에 산에 들어가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벌에 공격당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산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고, 긴 옷을 입어 사고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 이용조건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정보관리

    담당팀
    안전감사팀
    전화번호
    032-830-8007
    최종수정
    2023.07.27